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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레이얼 크레스_전신.png

“나한테 감사할 일을 만들질 마...”

​실레이얼 크레스

Xylahel Xreth

PROFILE

나이

연차

성별

몸무게

​포지션

​권능

19

​오쿨루스 입학 3년차

남성

186cm

76kg

수색

에마투레스코

권능

다중 형성, 원거리 제어 가능한 반투명한 필드를 손 끝의 움직임을 따라 펼친다.

물리력을 흡수, 차단 하는 성능이 늘어난다. 자체적인 강도가 향상되었으며 권능을 발할 수 있는 유효 사거리가 늘어나고, 다중 제어가 가능해진다. 늘어난 사거리 덕에 자신이 아닌 특정 대상을 중심으로 필드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겹의 필드를 펼칠 수 있는 것으로 하여금 민들레꽃을 닮은 형태로 적 주변이나 적 개체 자체에 꽂아넣어 속박하거나, 같은 형태의 필드를 아군의 주변에 펼쳐 외부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비슷한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지만 방어에 특화되었다.

넓은 면적에 가해지는 타격에 대한 방어 수행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필드에 직격해 몇 개의 필드가 깨지더라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방어력에 전보다 훨씬 이점을 갖는다.

​개화 조건 : 러닝 기간 중 3회 이상 타인에게 도움을 줄 것 + 꿈 속에서 기억 전승 대상의 죽음을 볼 것

성격

 

· 강약이 부족한 / 매정한 듯 매정하지 못한 / 어색한 이타 / 착한 짓을 해도 별 티가 안 나는

 

기복이 적고 표현의 강도가 약하다. 화를 낼 때도 민숭민숭, 기쁜 일에 기뻐하기는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 놀랄 만한 일을 들이대도 극적인 반응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미련이 없는 것인지 종결된 일에 대해서는 뒤돌아보지 않으려 한다. 잘못을 해도 큰 질책이 따라오질 않고 감사받을 일을 해도 호들갑이 없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어떤 것이 있기는 한가 의문이 들 정도로 욕망이 흐릿하다. 이렇게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을 것처럼 보일 정도로 확고한 감정의 상한선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표현이 부족할 뿐 사실은 다정한 사람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묘하게 매정한 구석이 있어서 불호 표현만은 확실히(말투가 상냥하지도 않다) 하기 때문에 주위로부터는 박정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런 탓에 냉정하게 누군가에게 관여하지 않으려 할 것만 같지만 속으로는 잔잔하게 번뇌 중이고, 결국에 필요해 보인다면 무시한다와 돕는다 사이에서 망설인 끝에 후자를 택하는 편이다. 위급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고민 끝에 나서준다든지, 누군가 도움을 요청한다든가, 무언가 부탁할 때도 거의 NO라는 말을 하지 않는 등. 

 

피곤이 가득 담긴 눈초리와 어쩐지 위협적인 인상 덕에 매사에 언짢아하는 듯한 분위기를 두르고 있어 호의가 순간의 변덕이거나 마지못한 것인 듯해 보이기는 하나 실레이얼 스스로는 꽤 고민하고 하는 행동임은 확실하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남이 알아주든 말든 결과적으로 이타적인 것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편이지만, 보편적으로 ‘선량함’에 속하는 행위를 했을 때에 스스로 어색해한다. 특히나 감사인사는 두 배로 어색해하며 모진 말을 툭 뱉기도 한다. 

기타

5월 3일생

 

평균적으로 권능이 발현되는 시기보다 상당히 늦게 권능이 나타났다. 과거 세대의 기억을 꿈을 통해 16세의 막바지 즈음에 전승받았으며, 그와 동시에 권능이 발현되었다. 처음 기억을 전승받았을 때에 방대한 정보량으로 하루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시기를 약 15일간 거쳤는데, 그동안 기면 적으로 잠에 빠져대며 연달아 다른 기억의 단편들을 받아들였다. 얼굴이나 팔에 있는 흉터는 그때에 갓 발현된 권능의 제어 실수로 생긴 것으로 적절한 치료시기가 지나 흉이 졌다.

 

도심지에서 떨어진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지역 출신이다. 먹고살기가 힘들 정도로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계산 없이 누군가를 돕거나 상냥하게 대할 정도로 여유롭지는 못한, 제각기 자기 살기에 바쁜 곳이었다. 가족 간에도 유대가 흐려 그다지 간섭이 없으며 애초에 얼굴을 마주할 일도 거의 없는 데면데면한 사이이다. 지역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애틋함과는 거리가 멀어 특별한 패밀리 이슈도 없다.

 

상황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고 타고난 운동신경이 있어 신체를 이용한 활동이라면 뭐든지 곧잘 해낸다.

 

눈 아래 다크서클이 짙다. 수면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은 듯하다.

 

둘이 먹다 셋이 토해도 모를 맛인 실패한 음식도 멀쩡한 듯 티 나지 않게 먹는 재주가 있다.(물론 맛없다고 느끼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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