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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모두를 믿으니까. ”

더글라스

Douglas

페르세파타| Persephatta

PROFILE

나이

직급

성별

몸무게

​직군

​권능

26

퍼스트

여성

181cm

70kg

스키아

Conductor (지휘자)

퍼스트.png

권능

‘ … 목소리가. ‘

:: 목소리를 더이상 내지 못하는, 노래하지 못하는 이는 제 목을 만지작거렸다. 더이상 목소리가 나오지않자 잠시의 좌절을 맛보았다. 그러나 이것도, ::

:: 이것도 나의 운명이 아닐 것임에, ::

-

:: 개화 후의 능력은 크게 차이가 없으나, 목소리 대신 손을 사용한다. 손으로 터치를 한 사물에게 권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목소리를 지속해야하는 기존의 ‘아 피아체레’와는 다르게 손으로 한번 터치했던 물건들이라면 조종할 수 있다는 점.

:: 또한, 제 손과 직접적으로 닿은 사람과는 대화를 할 수 있다. 목소리로 대화하는 것이 아닌, 생각으로써 소통하는 것.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 뿐이지, 상대의 생각을 읽지는 못한다. 그저 대화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 응용법은 ‘아 피아체레’와 동일하다. 손으로 만진 물건을 던지거나 꽂아 유효타를 가하는 방법이다. 공격대상자를 움직이려 하는 행위는 불가하다. 또한 자기 자신을 들어올리거나 하는것도 불가하다. 또한 아군에게는 치료약품이나 보호도구등의 부족한 물품들을 빠르게 전달해주거나, 주변의 잔해, 물건들을 이용해 부상자를 보호 및 응급처치를 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개화 조건 : 목소리를 내는 것에 패널티가 걸릴 시

성격

01.

여전히 타인을 좋아하는 / 상냥하고 다정한 / 변하지 않은

‘ 여전히 너희를 좋아하고 있어. ‘

:: 그는 여전히 한사코 남에게 막 대하는 일이 없었다. 여전한 목소리로 내뱉는 말은 이젠 폭포와 같이 다정함과 상냥함을 쏟아냈고, 대화를 할때 느릿하게 곁들이는 손짓은 가식이나 거짓 하나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절도있었다. 타인에게 느끼고 대하는 감정이란 건 여전했고, 변하지 않고 그대로 컸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타인을 향한 애정표현은 조금 줄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여전히 당신에게 느끼고 내뱉는 감정들은 따스하게 감싸온다고 느낄 터였다. 이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한치의 변화가 없는 감정, 페인트통으로 열심히 칠한 마음의 상냥함과 다정함은 모진 주변에도 꿋꿋히 버텨냈다..

02.

선을 긋는 / 당당하고 담담한 / 선을 추구하나 존중하는

‘ 으응, 괜찮아. ‘

:: 자라면서 달라진 점이라곤 조금의 선을 긋는 것 뿐이었다. 좋게 말하면 예전보다 단단해졌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냥 깨끗함을 유지할 순 없었다는 말이 되겠다. 당신들을 좋아하고 지지하지만, 지지할 수 없는 면도 분명 있었고 예전보다 조금 더 선을 긋거나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물론 예전의 온화하고 한없이 다정한 자신도 존재했지만, 한켠엔 예전보다 유함을 조금 거두어내고 약간의 당당함, 그리고 단단함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여전히 괜한 대립과 갈등은 만들기 싫었기에 상대와 대립을 한다기보다는 제 의견과 생각을 말해가며 설득하는 것에 가까웠지만. 하지만 이야기해야할 때는 이야기를 해야하는 법 아니겠는가?

:: 특히 선과 양심, 불의에 대한 것에는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있었다. 선을 추구하고 법과 질서를 내세우는 우선시하는 모습은 이젠 그저 선을 추구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 분명 당신과 나는 다른 희망을 내세우며 선과 양심, 불의에 대한 기준도 다를 터였다. 그는 자라면서 여러 사상들을 배워냈고, 그것을 존중하는 법도 알아냈다. 다만 저에게 다른 사상을 강요할 시엔, 그것을 강하게 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03.

 여전히 운명을 믿지 않는. /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 나는 여전히 운명을 믿지 않아. 희망을 믿지. ‘

:: 기구하게도 여전히 운명이란 것을 믿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운명이라 할 법한 일들을 이겨내어왔고, 제 앞의 찬란함을 따라 나아갔기 때문임이 분명했다. 희망이란 어쩔때는 아주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어쩔때는 자신감이 없는 것이었다. 흐려지기도 하고 명확하기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걸 이겨내려고 무거운 다리를 움직이며 지쳐도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나아가는 것은 분명 ‘운명’ 이란 것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일 것이다. 희망을 항시 마음속에 품고 할 수 있다 되뇌인다. 스스로의 운명은 스스로가 개척해나가야하는 거야.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가, 우리가 인정하는 결과만이, 우리의 운명일테지.

04.

지식욕 / 탐구욕 / 정해준 지식의 선을 바라보며 고뇌하는.

‘ 선이 있는 건, 분명 넘지 말라는 경고겠지. 그럼에도 궁금한건 죄일까? ‘

:: 모든것은 지식욕이었다. 그는 자라면서 제가 가진 호기심이나 지식을 채우고자 하는 행위가 단순한 것이 아니라고 깨달았다. 그것은 지독한 지식욕이었고, 탐구욕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만족시키기엔, 제공된 지식들은 한정되어있었다. 이곳에서 이곳까지 정해준 범위, 그 밖을 이제는  건들이고 싶었다. 미지가 궁금하지만 그걸 못참고 범위 밖으로 뛰쳐나가는 모험은 하지않는 아이였던 그는, 이젠 한계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더글라스는 고뇌하고 있었다. 과연 이 선을 넘어도 괜찮을까? 이것은 과연 그저 머뭇거림에 불과할까, 아님 새로운 것에 대한, 미지에 대한 여전한 두려움이었을까.

기타

01.

생일과 탄생석, 혈액형

 

:: June, 29. CANCER :: 

06월 29일.

:: 그대가 있어 사랑이 있네, 라는 뜻의 꽃, 빨강 제라늄과 

자기제어라는 뜻의 보석, 재스퍼

:: 혈액형은 B형.

02.

몸에 대하여

 

‘ 난 여전히 따스한걸. ‘

:: 몸의 온도가 높았다. 소위 말해 체온이 높아 따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 특징을 사용해 주변 이들이 추워하거나 한다면 손을 잡아주려한다거나, 긴장을 풀라는 듯이 온기를 전해주곤 했다. 또한 온도가 높은지라 추위도 잘 타고, 주변의 서늘함을 남보다 더 잘 느꼈다.

‘ 피부가 창백하지. 약하기도 하고. ‘

:: 그는 타인에 비해 창백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이 말은 즉슨 제 2 인류의 특징을 띈다는 점이었다. 타 인류에 비해 살갗이 연하고, 창백하다는 제 2에덴의 인류의 특징을 갖고있었다. 또한 검은색의 긴 머릿결과 새까만 눈동자는 그 특징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그 외의 다른 인류의 특징은 딱히 갖고있지 않았다.

‘ 새까만 것이 어때서 그렇지? 괜찮지 않은가..? ‘‘

:: 손에 늘 검은색 장갑을 끼고 다닌다. 또한 언제나 검은색 긴팔 긴바지를 입고다녔다. 안에 입은것도 검은 목티였으며, 검정색을 좋아하는 만큼 코디도 죄다 블랙이었기에 다른 색조의 옷을 입어보라는 말을 자주 듣는편이다..만, 고집있게 블랙을 추구하는편.

03.

LIKE & HATE

 

LIKE ⧪ 검정색, 어두운 곳, 빛, 길고 널널한 옷, 음악이나 노래, 반짝이는 것 등

:: 그는 검정색과 어두운 곳을 좋아했다. 그 속의 고요와 침묵에 잠겨있다보면 저도 마치 어둠이 된 것만 같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런 곳에 한줄기, 아니. 여러갈래의 빛무리가 제 곁을 눈부치게 스쳐지나가도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아했다. 빛은 어둠이 있어야 더더욱이 빛나는 것처럼 보였기에, 그 안에서 보는 빛은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느낀다. 

:: 또한 그는 널널하고 긴 옷을 선호했다. 짧거나 달라붙은 옷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기도 하고 개인적인 이유로도 피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노래하는 것도 좋아했다.

HATE ⧪ 목에 무리가 가는 것, 장갑을 벗는 행위, 짧은 의상, 매운 것, 앞머리를 들추는 행위 등

:: 노래를 좋아하는 탓에 목에 무리가 가는 행위 같은것은 삼가하는 편이었다. 또한 제 창백한 피부가 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들을 벗는 행위도 싫어하는 편이었다. 이것만큼은 사수한다! 느낌이었다.. 짧은 의상은 단순히 불편해서 라던가. 매운 것은 여전히 못먹었기에 꺼리는 편이었고, 앞머리를 가린 건 아는 이가 별로 없으며, 들추려고 하면 드물게 고개를 뒤로 빼거나 손을 밀어내기도 했다.

04.

가족사

 

‘ 여전하지. 과보호는 바뀌어줬으면 좋겠지만.. ‘

:: 여전히 나쁜 사이의 가족은 아니었다. 조금 과보호가 있다면 있었을까. 조금 엄하면서도 꽤 과보호가 있는 집안. 그는 엄한 것은 상관없었지만, 과보호에서는 꺼려하는 것이 있었기에 아주 좋은 관계, 아주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 정확히는 일방적인 사랑관계. 하지만 그것에 대해 불만도 딱히 없고, 외동이라 이해한다고도 하고. 나름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동생은 없고 외동이다.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이나 그건 자신의 멋대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지금은 포기했다.

05.

버릇 & 습관

:: 긴장을 했을때면 숨을 깊이 들이쉬고 조금 멈추는 버릇은 여전히 있었다. 긴장한 티가 아주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호흡소리가 느릿해지거나, 멈추는걸 가까이에 있다면 느낄 수 있을 지도.

:: 습관적으로 무언가를 정리하거나 나열하는 강박증이 좀 있는 편이다.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거슬리면 나중에 정리가 되어있고 하는 편. 물론 남의 것을 멋대로 만지지는 않는다.

:: 거짓말을 할때면 팔을 뒷짐지고 손바닥을 쫙 핀채로 손을 겹치고 있는 버릇이 있다.

:: 새로 생긴 버릇은, 반짝이는 걸 줍거나 수집하고 다니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손을 댄다는 뜻은 아니었지만, 못내 마음에 들면 갖고싶은 눈빛이 되고는 했다.

:: 생활 습관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깔끔한 편이고, 정리도 잘한다. 차곡차곡 정리되어있거나 제대로 정돈되어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보이기도 한다.

06.

그동안의 변화.

:: 그가 그 세월동안 변하지 않았다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변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야 당연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걸 익하고, 제 생각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변함이 없을리가 없었다. 물론 심적인 것 뿐만 아니라 외관도 꽤나 바뀌었다.

:: 외관 중에 가장 크게 바뀐 점이라곤, 제 목표답게 아주 기른 머리를 땋아내린 것이었다. 푼 것은 여전히 방해가 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올려묶거나 하자니 무거웠기에 땋는 것을 택했다. 그것 외에는 앞머리로 ( 캐릭터시점 ) 왼쪽 눈을 가렸다는 것이었다. 드물게 이것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다.

 

:: 내적으로 바뀐건 역시 드러나는 당당함이나, 담담함. 그리고 분위기가 가라앉아 단단해졌다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한없이 순한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조금 더 카리스마도 생겼고, 마냥 무른 아이가 아니게 되었다는 점.

타인을 수용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힘. 그것이 가장 큰 배움이자 깨달음이었기에.

07.

그 외

:: 음역대가 넓고, 기본적으로 내는 목소리는 조금 낮은 편이다. 고요하고 잔잔한 어둠처럼.

:: 말투는 기본적으로 나이가 적거나 같으면 반말, 나이가 자신보다 많으면 존댓말을 사용한다.

보통 나이가 자신보다 많으면 선배, 적거나 같으면 이름 혹은 애칭으로 칭했다. 나이가 많더라도 말을 해주면 이름으로 불러준다.

:: 너무 많이 웃으면 숨을 너무 크게 들이쉬어서 머리가 띵하다고 한다. 

:: 평소 분위기는 나긋하고 나른한 분위기이나, 외관탓에 무섭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 취미는 책읽기, 혹은 남을 구경하기. 소소하게 산책하는 것, 혹은 반짝이는 걸 수집하는 정도이다. 

호기심과 지식을 채우기 위한 지식욕이 높아서 책을 주로 읽고 있으며, 산책이나 남 구경은 그 와중에도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다. 반짝이는 것은 모은지 3년정도 되었다고, 반짝이는 돌뿐만 아니라 볼펜, 공예품 등을 모으고 있다고한다.

:: 개화는 진행이 되지 않았다. 기억 전승도. 조금 더 뭐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서 개화를 바라고 있기는 하나 아직이었다. 그러나 그것에 크게 미련을 갖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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