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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으니까 내 앞에서 비키세요.”

(개화전신 지인 커미션)

케레스 프리마베라

Ceres Primavera

네할레니아 | Nehalennia

PROFILE

나이

직급

성별

몸무게

​직군

​권능

29

퍼스트

여성

173cm

54kg

아페리레

Lethe (레테)

퍼스트.png

권능

 " 망각. 진실의 은폐 "

가넷이었던 보석은 이제는 그 어떠한 불순물도 함유하지 않은 석영으로 바뀌었다.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잊은 듯 혹은 잃어버린 듯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권능을 다루는 방법은 바뀌지 않았다. 가넷만을 만들 수 있었다면 지금은 자신의 뜻대로 보석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길고 날카로운 가시형태를 꿰뚫는 식으로 활용한다.

그 중 견고하고 경도가 높은 가넷은 그 어떠한 보석보다 강력했다. 다만, 가넷을 이용하려면 자신의 생명인 피를 스며들게하여 만들어내어야 했다. 

이것이 진정한 그라나터스였다. 

가넷이 아름답다고 하였는가. 이 빛은 생명을 앗아가고 거짓으로 부푼 빛이니라. 

권능을 사용하면 적발이 백발로 변한다. 마치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것처럼.

​개화 조건 : 어떤 이유로든 빛을 포기할 것

성격

1. 악독한 독설가

“시끄럽습니다. 그 입부터 다물어보세요.”

돌려서 말하는 법이 없고 톡톡 쏘듯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한다. 예나 지금이나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 쉬운 화술이었고 까칠한 언사는 이제 직설가를 넘어 독설가에 가깝다. 냉정하고 단호하며 악랄한 단어까지 입에 담는다. 이 때문에 지적을 받지만, 사과는 할 뿐 고치지는 않는다. 개인주의 성향은 여전했으나 주위 이들은 이제 익숙해진 법하다. 제아무리 그가 반응이 적다고 하여도 까다로운 성질은 여전했으며 함부로 물지 않기를 바란다.

2. 악에 스스럼 없는 교활함

"짓밟고 짓눌러서 무너뜨릴 겁니다, 내 발에 피를 묻히더라도.”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있는 방해물은 무시한 채 걸어갔고 그것이 비록 비도덕적이더라도 거리낌 없이 행동한다. 누가 다치든 제 발아래의 꽃을 짓밟고 그것이 피가 되더라도 멈추지 않고 발을 내딛는다. 여전히 선(善)보다는 악(惡)에 가까웠고 이기적인 모양새는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더이상 우위는 바라보지 않는다. 그저 이 끝이 정상이든 벼랑 끝이든 신경을 쓰지 않고 제 앞길을 걸어간다. 자신이 걸어가는 곳은 옳고 올바른 길은 없고 그저 끝이 없는 길이라 답을 한다. 

3. 스스로 놓아버린

“됐습니다. 제 쪽에서 그만둘게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지극히도 없다. 낯간지럽다고 말하면서도 내밀었던 손은 이제는 되었다며 자신의 쪽에서 거두고 꺼내지 않는 일이 대다수다. 누군가 내미는 손길 역시 거부하고 무시한다. 자발적으로 자신을 독립적인 존재로 선을 그었고 선 안으로 나가거나 들어오는 것들은 직접 잘라내어 흔적을 없앤다. 마치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 그러나 무언가를 찾으려는 듯 늘 갈구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4. 그리고 추락해버린

“ … ... 내가 신이라면 신을 구원하는 자는...”

돌아오는 반응은 굉장히 무미건조하고 큰 반응이 되어 돌아오지 않는다. 시선은 언제나 상대에게 닿아있으나 입은 떼어지려다가도 굳게 다물어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일이 다분하다. 그가 처음부터 이러했던 것은 아니었으며 사고를 겪고 복귀를 한 후부터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들에 대해 부정적이며 희망차고 자신을 이끄려는 이들을 쉽게 비웃는다. 그를 데리고 간다면 아마 큰 반항은 없이 따라갈 것이다. 당신의 뜻대로 움직이리. 그러나, 그저 이끄는 방향으로 다가갈 뿐. 

기타

01. Nehalennia

‘ 광채가 차오르던 초승달은 죽음에 가려졌고 ─ ‘

─ 화려한 외모와 서늘한 향

_ 짙은 붉은색 머리카락은 상처를 가리려는 듯 풀어헤쳐

_ 어둡고 차가운 청안은 4인류의 특징이 나타나 세로로 찢어진 흰색 동공

_ 그러나 왼쪽 눈에는 긴 상처와 탁해진 청안

_ 눈색과 닮은 청색의 보석을 가공한 귀걸이

_ 판테온의 복장은 자신이 편한 형태로 개조

─ 09월 17일

_ 히스(Heath) . 고독

_ 다이옵테스(Dioptase) . 재회

─ 애칭은 케시

_ 누군가는 불렀었던 애칭

_ 또 누가 그를 애칭으로 부를 수 있을까

─ 모두에게 존댓말

_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

_ 비공식 자리에서 익숙한 상대일 경우에만 반말을 사용

_ 애칭보다는 이름을, 이름보다는 성을, 성보다는 진명을. 오직 진명으로 불렀다.

_ 목소리를 높았으나 맑지는 않았다. 오히려 탁해졌던가.

─ 가까이 있으면 알 수 있는 것

_ 양손잡이

_ 서늘한 세타브의 밤 향

02. Primavera

‘ 가리우진 빛은 서서히 사라져가 ─ ‘

─ 사이는 알 수 없음

_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 것은 네할레니아 본인

_ 가끔씩 남동생에게 오는 편지가 있으나 읽지 않고 족족 서랍에 넣어두는 편

03. Pantheon

‘ 이는 검은 달에 가까우니, 빛을 감히 찾을 수 없어 ─  ‘

─ 원치 않은 입대

_ 의무화로 인해 곧바로 입대하였다. 

_ 제 4부대에 배정을 받았다. 위험하지도 않고 보조 역에 가까운 위치였으며, 다른 부대의 빈자리를 매꾸듯 지원을 하러 가는 일이 잦았다.

_ 3년 전, 제 2부대에 배정을 받고 현재와 동일하다.

─ 잃어버리고 얻어버린 

_ 입대 3년 차, 크리쳐가 발견이 되었다는 전언에 보조 역으로 배치를 받았고 이를 위해 그들과 함께 정찰에 나섰다. 

_ 크리쳐의 동태를 꼼꼼하게 살피지 않은 것은 그들의 실수였고 오만이었다. 

_ 크리쳐는 폭주하듯 날뛰었으니 이는 혼파망으로 뒤덮였다. 대부분 독성에 당했고 그 중 독성에 미쳐버린 대원 중 한 명이 휘두른 권능으로 인해 눈에 상처를 입었다.

_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 속에서 뒤를 기습한 크리쳐에 의해 목과 등에 큰 상처를 입었다.

_ 이는 빛을 잃고 죽음을 얻었으리.

─ 그리고 현재 이르러

_ 왼쪽 눈의 시야는 점차 좋지 않았고 지금은 익숙해졌다.

_ 소리와 촉각에 예민해져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고서 신발은 신지 않는다.

_ 새벽에는 늘상 깨어있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_ 상처가 생기는 것에 싫음은 없어졌다. 이는 죽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 보였다.

04. ETC

‘ 알려고 하지도 혹은 물어보지도 말라 하였는가 ─ ‘

─ 좋아하는 거

_ 눈

_ 세타브의 밤, 그리고 초승달

─ 싫어하는 거

_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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