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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

비비안

Vivian

루체르나 | Lucerna

PROFILE

나이

직급

성별

몸무게

​직군

​권능

25

퍼스트

여성

167cm

56kg

플라즈마

Daybreak(여명)

퍼스트.png

권능

빛을 움직인다. 그것을 응축시켜 쏘아내거나 무기에 덧씌워 휘두르는 방식은 변함없다. 여전히 어둠은 가장 큰 적. 그러나 그는 어둠마저 감싸안을 큰 빛이다.

그는 스스로 빛이 되기로 했다.

빛을 내는 스스로의 몸을 무기삼아 찾아오는 종말 사이를 꿰뚫는다. 손짓 한 번에 번쩍이는 창이 날아간다. 괴물의 머리통을 움켜쥔 손에서 타들어가는 냄새가 난다. 물리적인 타격을 무시하는 광체화(光體化)는 일시적이다. 어쩌면 그 신은 재앙이다. 아니, 이미 한 차례 재앙으로서 인류를 멸망시킨 힘의 일부다.

개화 조건 : 한 명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져야한다.

성격

[다정한 의무]

"신으로서, 당연한 일이야."

신이 되기로 한 이상 그 무게를 짊어질 각오를 해야한다. 그는 여전히 다정하고 또 자상하다. 그러나 거기에는 의무라는 말이 섞이기 시작했다. 해야할 일이야. 마땅히. 하지 않으면 안돼. 거기에 네 의지는 있느냐 물으면 답을 피했다. 의문을 가져선 안되며 의지가 꺽여서도 안된다. 사람들은 그에 대해 말할 것이다. 신이 우리를 보살핀다고.

[강인한 의지]

"꺾여선 안돼."

냉철하고 독하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붙이는 일이 늘었다. 개화하지 못해 초조한 것일까. 여린 잎같이 부드러운 미소는 여전하지만 상대를 안심시키기 위한 겉치레일 뿐이다. 늘 자신을 채찍질했다, 여기서 쓰러지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고. 더이상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신.

[가라앉은 마음]

"내가 정말로 원한 것은..."

원하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둔 채 싸운다. 지킨다. 휴식은 잠깐일 뿐이며 그것또한 의무다. 아마 군에서는 이상적으로 여기겠지. 그는 자기 전 늘 자신의 상태를 점검한다. 모르지 않았다. 아직 나이에 비해, 경력에 비해 그는 많이 지쳤다. 툭 건드리면 곪은 것이 터질 것만 같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애써 더 깊게 묻어버린다.

기타

01. Vivian

a. 보이는 면

외형: 밝은 담자색의 머리는 깔끔하게 목덜미를 덮을 정도로 짧게 잘랐다. 눈을 내리감은 듯 하고있기에 보통 순한 인상으로 보이고, 드물게 눈동자가 보일때가 있는데 눈동자 색은 따듯한 빛을 담은 푸른색이다. 동공까지 밝은 흰색이라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거의 없다. 

 

체격: 거치적 거림 없이 딱 맞는 활동복에 체형이 잘 드러난다. 꾸준한 단련으로 적당량의 근육이 자리잡아 몸이 단단한 편이지만 체질상 많이 붙지도 않아서 키는 커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체구는 왜소했다.

목소리: 낮고 차분한, 듣는 이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목소리. 음울하다기보다는 비오는 날의 고요한 울림이다.

b. 이름

오쿨루스를 졸업하면서, 보육원을 완전히 떠나는 의미로 더이상 엘더베리라는 성은 쓰지 않는다. 비비안. 그 이름도 판테온의 신이 되며 많은 이들이 잊어버렸어. 이제는 루체르나라 불리는 그다.

02. Family

a. 엘더베리 보육원 

보육원을 아주 나온 후 그가 버는 돈은 꾸준히 대부분 그곳으로 간다. 자신을 위한 소비는 얼마 되지 않는다.

b. 이든

6년 전 지상전투에서 낙오되어 크리쳐 무리에 포위당해 사망했다. 시체도 찾지 못했으며 그의 유서와 유품은 비비안에게 인도되었다.

03. Sence

a. 눈

빛을 사용하는 능력 특성상 예정된 일이었다. 예민하던 눈의 시력은 점차 떨어져 이제 실명에 가깝다. 겉으로는 달라보이지 않으나 눈동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이상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b. 권능

모든 것을 권능과 시각을 제외한 감각들에 의존해야한다. 다행히도 이미 예상한 일이었고, 늘 스스로를 훈련해왔기에 큰 불편함은 느끼지 않는다. 다만 작은 것에 신경이 집중되어 큰 것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다른 이의 시야를 빌리는 일이 많다.

04. During 10 Years

a. 졸업

꽤나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으나 그의 졸업식에 온 가족은 없었다.

b. 판테온

주변인들을 잘 돌보는, 임무에 충실한 좋은 인재. 그러나 개화하지 못하여 조금 아쉬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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