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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고 쓰러져서 오지 말란 말입니다.

제가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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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리베 질레트

Johann Liebe Zilet

리베 | Liebe

PROFILE

나이

직급

성별

몸무게

​직군

​권능

29

스태프

남성

185cm

69kg

버스트

Symphony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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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

 

 

 

 

 

 

 

(@sorov님의 커미션입니다.)

지휘를 하듯 요한의 손짓이 시작되면, 주변에 감미로운 선율이 들린다. 소리가 들리는 범위에 있는 사람은 치유되며, 크리처는 타격을 입는다. 등 뒤론 빛의 형상을 한 날개가 돋아난다. 음악을 듣는 자에겐 심리적인 안정을 주기도 해, 종종 전투가 아닌 상황에서도 권능을 사용하기도.

​개화 조건 : 나 자신과 가족 외의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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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이기심”에서 출발한 이타주의자.

[이타적인 이기주의자 / 이성적인 / 까칠한 배려 / 그리워하는 / 반골 기질 ]

 

여전히 자기만 소중한 이기적인 개인주의자다. 다만 스스로가 아끼는 것의 범위가 당신들 전부를 포함할 정도로 넓어졌으므로, 역설적이게도 현재의 요한은 이타적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픈 것은 두고 볼 수 없기에 성향에 맞지 않는 곳이라도 적응한 것. 

충동적인 성향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자제할 줄 알며, 전보다 계획적, 지능적, 이성적이며, 침착하다. 그렇다 해서 딱히 온화한 성격은 아니며, 까탈스럽게 구는 것은 여전하지만 그만큼 상대방을 걱정하고 있기도 하다.

군인이라는 직업 자체는 본인의 본질적인 성향 자체와는 잘 맞지 않았지만, 그는 적응했다. 그는 간혹 두통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곤 하는데, 그에게 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군기나 규칙같은 것이 아니다. 그 정도는 감수하고 적응할 정도로 동료들을 사랑했기에. 다만 사랑하는 사람을 속수무책하게 잃는다는 것이 힘들고 괴롭다. 아무리 경고하더라도 무리해서 다쳐오는 동료들은 생겼다. 그들을 추억하다, 어느 순간 요한은 노래 부르는 것을 멈추었다. 종종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면 종이에 무언가를 쓴다. 자세히 보면 ‘판테온 전역 신청서’. 물론 통과된 적은 없지만 그냥 본인의 습관인 듯. 근 10년간 총 3000통 가량의 신청서를 썼다는 소문이.

삐딱하게 굴던 성격은 사라진 것이 아니며 여전히 간혹 심사 뒤틀린 소리를 한다. 빛보다 그림자가, 밤하늘의 별보다 어둠이, 구한 사람보다 다친 사람이 그에 눈에 먼저 들어오기 때문이다. 상하관계에 복종하는 시늉은 하고 살긴 하지만, 당신에게 어떤 모순이나 부정을 발견한다면 파고들어 집요하게 캐묻는단 점은 변함 없다. 절대 높이 올라가지는 못할 성격. 판테온 10년의 이력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높지 않은 직급으로 소대 여러 곳을 떠돌아다닌 건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기타

외관

머리를 길렀다. 백발 곱슬. 녹안.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체격도 마른 편.

 

말투

다나까 말투를 쓴다. 전처럼 ~요 체를 안 쓰는 것은 아니며, 사석에서는 쓰긴 하지만 글쎄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는 군인이며, 공과 사를 구분한다. 실사용 빈도는 낮다고 볼 수 있을 듯. 전처럼 농담을 하지 않는다. 시종일관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편. 진명보단 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르는 버릇이 있다. 자신보다 상관일 경우 요구한다면 고치기도 하나 그 외엔 고치지 않는다.

​노래

더이상 부르지 않는다. 물으면 부르는 법을 잊었다고 말한다.

인간관계 

군 내에선 성실히 맡은 일을 다하지만 사석에서까지 친밀하게 지내는 관계는 드물다. 애초에 티 나게 드러내고 동료를 사랑한다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성향이지만, 워낙에 말투가 까칠하다 보니 간혹 오해를 빚기도 하며 본인이 사과하거나 해명하는 성향은 아니므로 군 내의 평판이 좋은가? 하면 그런 것은 아니다. 10년간 여러 소대를 떠돌아다닌 듯. 

 

신과 인간에 대한 생각

변함없다. 이능력자를 강제로 이용하기 위한 군부의 허울 좋은 명분…. 어쩌고. 그의 시각에서 보자면 우린 모두 인간이다. 또한 요한은 자신의 동료를 사랑하며, 자신의 동료들이 사랑하는 인간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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