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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반복될 운명인 거야.”

​아이움 클로이

Ium Chloe

PROFILE

나이

연차

성별

몸무게

​포지션

​권능

16

​오쿨루스 입학 3년차

여성

165cm

55kg

지원

푸른 연옥

권능

피해를 입히는 화염을 좀 더 잘 다룰 수 있게 된다. 공격의 불꽃을 본격적으로 피워내려 하면 귀가 뾰족해지고 이마에 뿔이 돋으며 눈이 푸르게 물든다.

이때 혈액 분출 또한 자유롭게 가능해진다.

불꽃은 물이 바로 증발해버리는 최대 섭씨 1000도 까지 온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해, 물에 대한 면역이 생겼다. 하지만 이전 치유 불꽃을 피워낸 만큼의 방대한 정도까지는 불가능하다. 장작불 크기 정도가 최대.

자유로운 혈액 분출 능력덕분에 그래도 나름 쓸만한 능력이다. 손에 여럿이 있는 흉터에서부터 손쉽게 피를 배출해 적에게 쏠 수 있다.

여전히 중근접전이 최적의 포지션이다.

​개화 조건 : 소중하다는 감정을 알 것. (오쿨루스 내 훈련생 15명과 대화할 것)

소중한 것이 있음을 알 것

성격

 

굉장한 평정심 | 무기력함 | 말 없는 난폭 | 이상한 소유욕, 집착  

 


 

“ … … ”

 

그녀는 눈 앞에 위험이 들이닥쳐도 털 끝하나 꿈적하지 않았다. 그저 눈만 껌벅껌벅. 아, 위험하구나 정도의 반응만 하더라. 이상한 아이였다. 교우관계 또한 그러하였다. 사람이 곁에 와도 오면 오는구나, 가면 가는구나. 평정을 잃는 모습을 보기가 힘겨울 거라 단언한다. 

얼마나 심각하면 때로 그 평점심은 감정조차 없어보이는 냉정한 분위기를 띄기도 했다.  

 

 

“ 아무것도 안 하는 중이야… “

 

그리고 무기력했다. 활동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특별한 일이나, 흥미를 끄는 사건이 없다면 멍이나 때리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지금 어떤 기분이야? 라고 묻는다면 ...그럼 너는? 이라는 방어적인 대답 하나. 그녀의 머리통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라며 종종 일부러 괴롭히는 질 낮은 아이들이 있었으나… 오쿨루스에선 아직까지 그들의 실패한 기록밖에 없다.

 

 

“ … (웅얼웅얼) “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진실. 그녀는 그 짓궂은 아이들에게 마음 속으로 욕하고 있었다. ‘ 저리 좀 가면 안 되나 ‘, ‘ 진짜 없어지면 좋겠다...‘ 등등 그녀는 사실 굉장히 염세주의적이고 부정적인 성향이다. 

좋은 일만 가득한 날이더라도 금세 비가 내린다거나, 책상에서 펜을 떨어뜨리는 사소한 일이 하나만 있어도 금세 침울해져 있는다. 매일 머릿 속의 9할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자책을 하기도, 멋대로 남을 저주하기도 했지만 더 음침한 사실은 그 머릿 속에 든 것들을 입 벙긋하는 일이 없었다. 특유의 고요함으로 정적을 말할 뿐, 꽁꽁 제 목소리를 숨겼다.

이는 제 가족들이 싫어하는 일이기도 했으며 저도 멋대로 저주를 퍼부어 좋은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그 덕에 주변 사람따라 평범을 추구했고 선택을 해야하는 일이 오더라도 남따라 묻혀가는 일이 많았다.

무엇보다 어두운 생각과 이런 제 시선이 너무나도 일상이다. 구정물 같은 상상이 머릿 속을 가득 하여도 겉은 호수를 누비는 거위같이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 ...도토리 줄까? “

 

굉장히 독립심이 강하여 혼자 지내는 것이 일상인지 스스로 노는 일도 엄청 잘 했다. 학업 일이 없더라면 금세 혼자 바깥 산책을 하며 심심풀이를 했다. 그리고 이 심심풀이는 이상한 집착심이 있었다. 하루는 도토리에 집착하여 수집욕에 자신의 방에 도토리를 몇 백개나 넘치도록 모은 적이 있었다. 아직도 방에 도토리가 많으며 처분에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는 타인을 관찰하는 것에 이상한 집착이 붙은 적이 있었다. 나쁜 의도는 없었다. 단지 고독할 때 어떤 시간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타인을 몰래몰래 슬쩍 관찰했으며 그 대상의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더니 날로 갈 수록 그들에게 정이 붙는 경우도 있었다. 유심히 바라봤었던 누군가가 곤란해 보인다면 슬쩍 다가가 수집했던 정보로 서슴치 않고 도움을 주기도 했다. 괴짜같지만 나름 다정한 면도 있다고 생각된다.

기타

| 짙은 다크서클 | 곱슬에 더벅인 흑발 | 흰 피부 | 손에 잔 흉터가 많음 | 

| 캐릭터시점 기준 오른쪽 허벅지에 서바이벌 나이프 착용|

7월 9일 생

RH+ B형



 

인상

부스스한 머리사이로 다크써클마저 내려앉아 어두컴컴 음침하다는 첫인상이 크다. 그녀가 정면을 바라보면 깊게 가라앉은 호박색의 눈동자가 짙은 눈꺼풀에 아래에 걸려있다. 삼백안, 그 속엔 세로로 길게 찢어진 푸른 동공이 자리했다.

 말수도 그리 없었으며 얌전했으니 눈에 띄는 인물은 아니나, 어디 공간에 새카만 구멍이라도 뻥 뚫린 듯 특유 존재의 부유감이 공기 아래로 묵직하게 자리 잡았다. 행동 하나하나가 보는 사람하여금 무겁고 느리게 느껴지곤 한다. 

몸에 흉터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목소리또한 항상 가라 앉아 낮게 울렸다. 크게 높낮이가 바뀌지가 않았으며

과묵한 것은 아니나, 쓸 때 없는 것에 힘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의사가 다분히 느껴졌다. 발음은 언제나 정확히 잔잔히 이야기를 해나갔다.

3년 동안 오쿨루스에 생활하고 있으나 남들과의 교우활동이 눈에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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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술

어린 7살, 그 이전부터 몸 놀림이 남달랐다고 한다. 항상 단칼을 지니고 다닐 정도로 무기에 거부감이 없었으며 어디선가 전투능력을 배워온 걸까 기본기가 착실한 대련자세들이 돋보였다.

 

때문에 후에 아이와 면담을 시도, 결과 아이움은 매우 어렸을 때부터 전생의 기억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의한 그 기억 속의 배경과 전생의 인물 생김새를 보아 제 4인류의 시대의 인물로 추측된다. 그 전생의 주인공은 단순히 단검을 잘 다루는 무예가였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단편적인 무예가 삶 속, 그의 움직임을 잘 기억해 몸에 익혀왔다고 하는게 다 인데. 다 큰 성인과 체술전투를 한다하더라도 어떻게 못 할 체구의 차를 기술로 잘 보완한다고하니, 어느 정도 재능도 뒷받침하는게 아닌가 싶다.

 

몸놀림이 생각을 하고 행동하는 건가 재빠르며 거침없었고 움직임 또한 유연하여 마치 풍부한 경험에 의하는 것처럼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관찰하여 회피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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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모님 두 분과 아래에 2살 차이 나는 동생이 있다.

부유하지 않았으나 가난하지도 않은, 늘상 있어보이는 평범한 가정으로 보인다.

가족 모두 권능이 주어지지 않은 일반인으로 보인다. 

두 분은 길가에 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계신다. 3년 전 오쿨루스에 입학하기 전 평범히 학교를 다닐 적엔 하교 후 부모님 가게서 얌전히 학업숙제를 하고 개구쟁이인 동생과 노는게 일상이었다. 

가정의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하여 괴생명체의 피해가 이따끔 미치더라도 늘상 있는 일이라며, 하하, 방공 시설에 얌전히 들어가던게. 얼마나 너그럽고 평화로운 집안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신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또한 대단한 세상의 구원자들이라고 세상으로부터 선망되어지는 존재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 전에 모두와 같은 인간임을 명심했다. 신들을 평범히 응원하고 있었다.

아이움은 보육시설으로부터 9살에 입양되었다. 그 시절 이미 아이움은 권능이 발현되어 있었으며 그래서인지 그녀가 신이란 사실을 알아 환영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거창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육원에서의 삶이나 그 전의 기록은 알려진 게 없으며 알아내려 수소문해도 자세히 알 수 없었다. 가족들은 아이움이 입을 열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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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극히 얌전하기에 그리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었으나 아이움만의 특이점이 있다면 다쳐도 아무 반응이 없다는 점이었다. 발을 헛디뎌 넘어져 무릎이 까진다고 하여도 무덤덤… 늘상 있는 일처럼 제 권능을 사용해 치유한다. 그녀의 권능 덕에 평범해 보이는 특징 일 수 있으나 그 정도를 넘어선다. 부모님의 말에 따르면 계단에서 굴러넘어져도 표정하나 찡그리지 않으며 굴러 넘어졌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통각이 없는 걸까? 보는 사람 하여금 경악을 일게 하였으나 아이움도 그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요샌 다치면 일부러 아픈 척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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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의 영향으로 피가 푸른색이다.

 

별칭이 있다면 그녀의 동생과 부모님은 37, 아쿠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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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호/  빵냄새, 맡으면 언제나 가슴이 평화로워진다고 한다.

쥐, 귀엽지 않냐는 의견이다. 가끔씩 부모님의 빵가게에서 나오면 잡아 기르면 안되냐는 질문에 절대, 절대 안된다며 입에 거품을 무셔서 시무룩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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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콩, 유일하게 싫어하는 것이며 먹지 못하는 음식. 알레르기는 없으나 그냥… 싫다고 한다.

아이움 클로이_스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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