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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면 네 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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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반 울

Herbert van Uhl

PROFILE

나이

연차

성별

몸무게

​포지션

​권능

19

​오쿨루스 입학 6년차

남성

164cm

66kg

수색

빌드 (build)

권능

몸 겉면에 투명한 막(膜)을 만들어 낸다. 이때의 막은 강철 이상의 경도를 지니기에, 공격을 막거나 권능을 두른 신체 부위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에 응용된다. 막은 외부의 강한 충격이 있으면 곧바로 사라지는 1회성에 가까우나 깨진 직후 이어서 바로 생성 가능하기에 큰 걸림돌은 아니다. 또한 이때의 막은 본인에게 뿐 아닌 ‘생명체’에 한하여 자유롭게 생성이 가능하다. 본인 기준으로 거리가 가까울수록 막의 내구성은 뛰어나고 멀수록 그 경도가 약해지나 타인까지 쉽게 방어할 수 있다.

​개화 조건 : 정신적인 성장. 본인이 힘을 사용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찾아낸다. 

성격

 

무뚝뚝한, 정직한, 원칙주의

-항상 어딘가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첫인상은 ‘차갑고 무뚝뚝한 사람’ 정도로 늘 평가되어 왔다. 그리고 그 평가 중, 차가운 사람인 것은 몰라도 무뚝뚝한 인물인 것은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살갑게 말을 꺼내고 예의상 웃음을 띠는 것은 곧 죽어도 못 하는지 초면에도 무표정한 얼굴로 본론만을 말하며 군더더기 없는 행동들을 보인다.

 또한 이런 칼 같은 언행들을 보면 대충 파악이 될 것이다. 그는 지독한 원칙주의자다. 정해진 규칙에 맞춰 행동하고, 행동의 기준을 규칙에 둔다. 일반 생활 속에서 본인만의 규칙을 세워 움직이는 등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 보면 되겠다. 올바름을 추구하고 탈선이라고는 없는, 정직해도 너무 정직한 사람.


 

다정한, 융통성 있는, 털털한

-이렇듯 그는 어딘가 재미없고 고지식한 사람이지만 첫인상의 표현처럼 그가 ‘차가운 사람’이라는 것은 아니다. 정직한 자답게 말과 행동에는 언제나 거짓이라고는 없고 누군가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습관처럼 배어있는 자연스러운 배려와 친절은 그를 조용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보이게끔 한다.

 

-다정하지만 엄격한 성격의 그에게 의외의 점이 있다면, 은근히 정이 많아 주변 사람에게는 나름의 융통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범죄와 같은 큰 탈선이 아니라면 못 이기는 척 그에 따르기도 하고 눈감아 주기도 한다. 평소에는 감정의 폭이 넓지 않아 보이지만, 편한 이들과 있을 때는 웃거나 화내기도 하는 등 마냥 딱딱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공과 사는 철저하게 구분 해야 하는 것. 공적인 일에서 이러한 융통성을 요구한다면 싸늘한 반응만이 나올 것이다.

기타

가족

1 ) 오래 이어져 온 군사 집안. 군 통치제 구축 시기부터 가족 대부분의 이들이 군인이었던 집안이다. 어머니는 과거 판테온에서 활동하였으나 현재 아버지 어머니 모두 유디아의 간부 인물들이다. 헤르베르트의 원칙주의적이고 각이 잡혀 있는 행동들은 모두 가정교육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 군에서 ’울’이라는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오랫동안 비슷했다. ‘흐트러짐 없는 청렴한 군인의 표본’. 고지식할 정도로 청렴을 강조하는 가문의 성향은 지금껏 사회적 우대와 편의를 무시하며 살아왔다. 이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이들이 다수이나, 지나치게 우직한 성정을 고깝게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렇듯 개인적으로 아군도 많고 적도 많은 집안임에도 오랜 기간 간부급 인사진에 그들의 이름이 꾸준히 올려져 있는 것은 정정당당한 실력 승부라고 볼 수 있다. ‘이름을 내세우기 전에 능력을 내세워라’, 가훈과 같은 문장이다.

 

3 ) 하지만 능력을 너무 내세우는 탓일까, 오히려 ‘울’은 엘리트 집안이라는 인식 또한 무시할 수 없다.

 

4 ) 가족 구성원으로는 어머니와 아버지, 7살 어린 남동생이 한 명 있다. 남동생 또한 작년에 권능이 발현되어 오쿨루스 입학을 앞두고 있다. 자주 보지 못함에도 남동생과는 사이가 좋은 모양.



 

노력파 수재

1 ) 천재라고 하기에는 모자라나 성적과 실력은 뛰어나다. 특히나 몸을 사용하는 근접 전투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오랜 시간 군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꾸준히 단련해왔던 개인의 노력 탓이 크다. 그의 개인 단련량을 동기가 따라 했다가 토를 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



 

오쿨루스에서

1 ) 수업에 늘 진지하고 예의 바른 행동, 노력과 그에 대한 성과, 군 간부 집안이라는 사실로 인해 ‘역시 엘리트’ 정도로 생각하는 주변 인식이 있다. 첫인상 때문인지 친해지기에는 어렵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막상 대화하다 보면 나름 무난한 성격 덕분에 대인관계가 넓지는 못해도 나쁘지는 않은 편.

 

2 ) 일정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그가 있는 장소와 그 시간대는 항상 얼추 비슷하다. 그리고 그 일정한 생활 패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곳은 다름 아닌 훈련장. 모범생 이미지답게 성실하고 조용하게 오쿨루스 생활을 하나 싶다가 훈련장에서의 모습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헤르베르트가 개인 운동이 끝난 뒤에 꼭 찾는 것은 다름 아닌 ‘대련 상대’. 부상이 없는 선 안에서 상호 합의를 거친 뒤에 시행하나, 대련을 처음 시작했을 중등부 초기에는 공격의 조절이 힘들어 몇 명을 의무실로 보내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서는 가벼운 징계로 끝났으나 그 사건 뒤로는 대련 상대를 찾기 힘들어 아직도 대련할 사람을 찾아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엘리트 이미지에 더해 ‘대련광, 싸움광’이라는 다소 황당한 이미지까지 얻어버렸다. 그나마 대련을 받아주는 것이 상급생이었는데, 이제 최고 상급생이 되어버렸으니 그거 하니만큼은 아쉬워하는 중.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하급생에게 대뜸 대련하자 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 외

1 ) 12월 10일생 / 양손잡이이나 오른손을 더 주로 사용.

 

2 ) 세로로 찢어진 동공. 외적으로는 4인류의 특징이 보인다. 12살에 권능이 발현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기억을 전승받았다.

 

3 ) 힘과 체력, 민첩 등 전체적인 신체 능력이 좋다. 자신의 권능은 신체 능력이 뒷받침해 줘야 한다 여기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중.

 

4 ) 취미도 특기도 모두 운동이었으나… 최근 새로운 취미로 편지 쓰기에 맛 들였다. 수신인은 대부분이 그의 동생이며, 편지를 쓸 때 오는 평온함이나 답장을 기다리는 시간 등이 즐겁다고.

 

5 ) 뼈마디가 굵고 손가락이 두꺼운 탓인지 무언가 만들거나 하는 등 정교한 작업을 하는 것에는 영 소질이 없다. 옷이 해진 것을 직접 꿰맬 때가 많은데, 정말 꾸준히 실력이 좋지 않다.

 

6 ) 동기들의 말에 의하면 지금 키는 16살 즈음 때와 같다고 한다.

 

7 ) 입학했을 때부터 그의 목표이자 꿈은 군인, 판테온이 되는 것. 자신에게는 싸울 힘이 있으니 그 길이 당연하다고 늘 여겨왔다. 인류를 구원하고자 나아간다, 이상적인 신념과 사상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착실하게 교육받아온 군사 집안의 자제임을 엿볼 수 있다.

 

8 ) 이름이나 성 외에도 중간 이름인 ‘반’이라고도 많이 불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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