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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숭고한 의무가 있다.”

헤임달 야니토르

Heimdall Janitor

PROFILE

나이

연차

성별

몸무게

​포지션

​권능

19

​오쿨루스 입학 6년차

남성

191cm

87kg

수색

수르트

권능

검게 타오르는 문지기. 권능 발현 시 불타는 검을 들고있는 불꽃 거인으로 변한다. 불을 창조하고 조종하는 등 염화력에 가까운 능력은 사용할 수 없지만, 불꽃의 검을 휘둘러 허공에 불길을 일으키거나 상대를 태울 수 있다. 거인의 크기는 약 3-4m를 웃도는데, 권능을 최초로 발현했을 때는 이보다 작았으므로 본래의 몸이 자랄수록 거인화의 크기도 커지는 듯 하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살인적인 파괴력을 발휘하지만, 불꽃에 휘말릴 수 있어 아군과의 세심한 협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전방 혹은 최후방에서 적의 이목을 끌고 온 몸으로 공격을 받아내는 전술을 주로 훈련했다.

성격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지! 웃는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다니까.

- 훈련생도 A

 

헤임달은 삭막한 인간이다. 그에게는 화려한 꽃이나 아름다운 선율, 낭만적인 로맨스 따위가 필요없다. 예술의 힘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그 뿐이다. 숨 막히는 분위기를 견디다 못한 상대가 던지는 아이스 브레이킹에도 무뚝뚝한 낯을 유지하는 일이 다반사. 허나 감수성이 메마른만큼 객관적인 판단에 능하다. 융통성은 없으나 이성적이고 효율적이다. 연인으로서는 최악이지만 동료로서는 훌륭한 타입.

 

마치 인류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태어난 생도 같더군.

- 교관 B

 

헤임달은 이상적인 신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상적인 신’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잊지않는 권능 발현자를 뜻한다. 모름지기 신으로 태어났다면 당연히 인류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의 의견이나 욕망이 사명을 방해한다면 마땅히 희생함이 옳다. 우리는 세상을 구원해야만 하는 존재라고 가르침 받았고, 그에 한치의 의심도 없다. 금욕적인 성향은 마냥 타고난 것은 아닐 것이다.

 

완전히 미친놈입니다. 그 단정한 꼴에 넘어가지 마십쇼.

걔 앞에서 난 신의 사명이니 뭐니에 관심없다고 한마디 했다가, 진짜…

...그 자식, 눈이 돌아있었다고.

- 훈련생도 C

 

헤임달은 독실한 신자다. 종교는 당신이다. 발현된 권능으로 세상을 구할 운명인, 신이라 불리우는 당신. 오쿨루스의 모든 생도들은 인류의 숭배를 받는 위대한 신이므로, 이들을 모독하는 존재는 용서하지 않는다. 그 존재가 신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스스로의 품위를 추락시키는 ‘신’을 보면 강압적으로 돌변한다. 희생을 강요하고 의무감을 지우며, 당신 스스로 단련하기를 종용한다. ‘우리에게는 숭고한 의무가 있다.’ 습관처럼 하는 말이었다.

기타

Heimdall

생일 : 8월 16일

가족관계 : 부모님 (母 폰투스 야니토르 / 父 오딘 야니토르)

양손잡이

 

Janitor

어머니는 행정군 유디아 소속의 장교이며, 아버지는 전직 판테온 2부대 소속이었으나 헤임달이 태어나기도 전에 부상으로 전역했다. 어머니의 성을 이어받았으며, 외가가 군인 집안이다. 군 간부가 국정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인류를 수호하고 안식을 일궈내야한다는 의무감이 가풍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헤임달의 대의적인 성격 또한 이에 비롯된 것이다.

 

Oculus

올해로 입학 6년차. 훈련생도 중에서는 연륜이 있는 축이다. 권능은 9살 때 발현했으며, 약 4년간 일반 교육기관과 부모님의 밑에서 가르침을 받다가 13살이 되던 해에 오쿨루스에 입학하였다. 입학 초기에도 의젓한 훈련생이었다고 한다.

 

모범적인 훈련 태도와는 별개로 이따금 지나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교관들과 몇번 상담을 진행한 적이 있다. 특히 크리쳐로 인한 피해 따위를 전해듣는 상황에서 심각하게 동요한다. 늘상 종말을 구축해야한다는 의무감을 되새기고는 있지만, 정말 자신이 의연하게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한 모양. (인 것 같다고 상담사들은 추측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우등생이다. 이론/실기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장차 훌륭한 판테온이 될 것이라 촉망받는 인재 중 한 명. 체술 과목에서는 교관 대신 시범을 보일 때도 있다.

 

Ect

언제나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정해진 시간에 침대에 눕는다. 일정이 잡히지 않은 휴일에도 그렇다. 외출 기회가 주어져도 구태여 나태해질 이유를 찾지 못해 썩혀두는 일이 흔하다.

 

마음이 흔들릴 때는 기도하듯 양손을 모으거나, 잡념을 지울만큼 살인적인 강도의 훈련에 몰두한다. 그도 아니면 아무도 없는 곳에 틀어박혀 진정될 때까지 시간을 죽인다.

 

약간의 강박증.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은 각을 맞추려고 한다. 여담이지만 손재주가 좋아서 정리정돈은 물론이고 종이접기나 뜨개질 같은 것도 잘한다.

 

기억 전승자. 무슨 기억인지는 자세히 말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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