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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이지. 지긋지긋하다고.”

(@Myoto_CMS님 커미션)

(개화전신 @niken_OwO2님 커미션)

미네르바 그레이스

Minerva Grace

아테나 | Athena

PROFILE

나이

직급

성별

몸무게

​직군

​권능

28

퍼스트

여성

171cm

53kg

투스

Void - Enyalius

퍼스트.png

권능

에니알리우스. 다른 이름으로는, ARES.

아테나와 아레스. 과거, ‘전쟁의 신’이라 불리우던 이들의 조합이라니 이 얼마나 모순적인지.

드디어 에니가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되었다. 여전히 활용방안은 개화 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보이드의 존재를 불러내고, 그들을 창의 형태로 다룬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에니'가 그 옆에서 소환수와 같이 보조한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 되겠다.

​개화 조건 : 자신의 권능(아레스)을 온전히 믿고 자신의 일부라 받아들이는 것.

성격

Ⅰ. 까칠해졌다. 그 옛날에도 잠을 못 자 예민한 편이긴 했으나 내성적인 성격 탓에 그를 크게 티 내는 법이 없었지만… 지금의 그는 다혈질적인 부분도 보이는 듯 했으니 10여년의 세월의 흐름이 그냥 흐른 것은 아닌 듯 했다.

Ⅱ. 늘 그래왔듯 피곤에 쩔어 있는 모습이었으나, 마냥 쳐져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활기찬 모습도 보일 줄 알았다. 이제는 더이상 눈에 띄기 싫다며 구석자리를 찾아들어가지도 않았다. 제법 무리에 자연스레 어울리는 법을 배운 모양이었다.

Ⅲ. 여전히 상부의 명령에는 순종적인 편이었다. 아니, 순종적인 척 하는 것일지도 몰랐지만 어쨌든. 불만스러운 일이 있으면 가감없이 감정을 드러내게 되었으나, 그러면서도 명령은 고분고분 따르는 모습이니 상관들도 크게 터치하지 않는 모양이다. 

Ⅳ. 이런걸 보고 흔히들 맛이 갔다고 표현하던가? 시종일관 멍 때리는 시간이 잦은가 하면 어딘가 핀트가 나가 말 그대로 성격 파탄자의 모습을 보여줄 때도 종종 있었다. 전자와 후자중 어느 때가 더 많으냐 하면 요 근래에 들어와서는 전자가 조금 더 빈도수가 잦은 편. 불과 3~5년 전만해도 후자의 모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한다. 꼭 그 모습이, 과장된 연기를 하는 배우와도 같았다고. 왜 그렇게 됐는지는 글쎄. 알 사람들은 알겠지. 그래도 나름 공과 사는 구분하는 모양이니 다행이었다.

기타

BIRTH : 05.14 - Columbine

Blood type : AB

Theme :: https://youtu.be/Vn8phH0k5HI

외관

자주빛에 가까운 보라색의 긴 머리카락은 하나로 틀어 올렸다. 맹금류를 닮은 금빛의 눈동자.

바깥 활동이라곤 해본 적 없는 것 같이 하얗다 못해 창백한 피부.  

옷에 가려져 보이지 않으나 목 뒤부터 등허리까지 내려와있는 큰 흉터.

그리고, 왼손 약지에 자리잡은 반지 하나.

MINERVA

오쿨루스 졸업 이후, 곧장 제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다. 더이상 제 이름을 숨길 이유도,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었다. 과거의 신, 아니, 현재의 악의 이름인들 어찌하랴, 그것이 자신의 이름이었고 더이상 그를 감추지도 못 할 것을. 지혜의 여신, 전쟁의 신이라는 그 뜻에 따르기로 했다.

PANTHEON

악의 이름을 지닌 ‘신’은 제 이름을 되찾음과 동시에, 타의였던 자의였던 판테온으로 곧장 향했다. 처음 배치 받은 곳은 크리쳐 폭주와 함께 모든 인원이 전멸했다 들었던 3 부대. 미네르바는 그 사실을 그닥 개의치 않아했다. 입대 이후 미네르바는 제법 성실히 임무에 임하며 착실하게 상사들의 호평을 쌓는 듯 했으나, 제 2차 크리쳐 대란 이후 본래 미네르바의 성격을 아는 이들이 당혹스러울 정도로 크게 엇나가는 모습을 보여 상부의 주시대상이 되기도 했다. 

2차 대란 이후 곧장 1부대의 진격대대로 옮겼으며 약 2~3년의 시간이 흐른 뒤, 레모라형 크리쳐와의 전투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을 만한 중상을 입은 적이 있다. 당시에 생긴 흉터 자국이 제법 큰 듯. 목까지 올라오는 훈련복과 틀어올려 묶은 머리카락 사이로 얼핏 보일듯 말듯 하다. 제 멋대로 엇나가던 모습은 그 날이후로 다시금 차분해져 가는 중인 듯 하다.

GRACE?

알 사람은 알테지. 미네르바가 판테온에 입대한 지 1년이 지났을 무렵, 1부대의 그레이스와 눈이 맞아 혼인했다는 사실은 판테온 내에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제법 두 사람은 잘 맞는 편이었으며, 완만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듯 했으나… 제 2차 크리쳐 대란 당시 1부대에 속해있던 그레이스가 전투 중 사망. 사별로 인해 결혼 생활 2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흔히 말하는 돌싱이 되었다. 본래 이름 뒤에 성을 따로 붙일 생각은 없었으나, 그 이후로 그의 진명인 그레이스가 미네르바 뒤에 자리잡게 되었다.  

ETC

Like : 비 오는 날씨, 따뜻한 장소, 어둡지 않은 곳

DISLIKE : 적막, 고요함

호불호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

  • 이 지긋지긋한 불면증은 언제쯤 떨어질런지. 

  • 저보다 직급이 높다면 존대를, 아니라면 편하게 내뱉었다. 

  • 여전히 소식가. 뭐, 그래도 10년전에 비하면 많이 늘었으려나.

  • 기억 전승은 글쎄? 그에겐 해당되지 않는 일이니 더이상 묻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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