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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 해주는 거야,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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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파샬

Arthur Parshall

PROFILE

나이

연차

성별

몸무게

​포지션

​권능

18

​오쿨루스 입학 5년차

남성

173cm

56kg

지원

엘릭서 (Elixer)

권능

 

  • 권능이 개화하면서 무작정 생명력을 퍼붓기만 하는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치료 효과를 조절·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권능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때의 혈액은 결정화가 이루어지며 일정한 형태가 없는 고체를 유지한다.

  • 또한 땅, 공기 등의 매개체를 통한 생명력의 전파가 가능해 기존의 직접/단일의 방식에서 더욱 확장된 범위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개화 조건 : 죽음에 이를 정도로 다량의 혈액을 흘린 후 다시 살아날 것.

성격

 

"아서요?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못된 녀석은 아니에요."

"뭐, 화가 많긴 해요. 늘 언성이나 높이고…."

"근데 그러면서 거절을 잘 못 하거든요. 다 착해서 그렇죠."

 

참견쟁이| 불의를 외면하지 못하며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어코 손이라도 얹고 마는 성정. 전형적인 약약강강이다. 싸움질을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누군가 남의 것을 해코지해서 빼앗아오면 한 대 쥐어박아서라도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직성이 풀린다.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주변을 다독이고, 무리에 끼지 못하는 친구를 보면 꼭 다가가 말을 건다. 그런 제 성격을 죽어도 인정 못 한다지만, 이래저래 오지랖으로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성격이라는 평이다.

 

욱하는 성질머리| 감정을 내비치는 것이 곧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 일이라 여기는 탓에 쉽게 소리를 높이고 틱틱거린다. 부끄러움, 정, 미련 등을 잘 느끼는데도 타인에게 얕보이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항상 날을 세운 태도를 일관한다. 이때에는 진심으로 화를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욱하고, 빠르게 가라앉는다. 발화점 자체는 그리 낮지 않다.

 

올곧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대처가 종종 문제가 될 뿐, 타고난 성정 자체가 그리 모질지 못하다. 자신의 모든 행동을 '스스로에게 떳떳한 일인가, 아닌가'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 번 정한 일에는 번복이 없는 편. 다소 고지식한 면모가 있다.

기타

01| 이곳저곳 오지랖 부리며 남부 빈민가의 골목대장으로 한때 이름 좀 날렸던 맹랑한 소년, 빈민가 한구석 허름한 건물의 '파샬 병원' 댁 아들로도 일대에서 유명했던 말썽꾸러기. 모두 어릴 적의 아서를 가리키는 것들이다.

 

→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의 남부 쪽 빈민가 출신이다. 편모 가정, 외동아들.

  • 아서의 어머니이자 '파샬 병원'의 의사인 메르니 파샬은 젊은 나이에 낙후된 빈민가로 스스로 걸어들어와, 평생을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돕는 일에 전념한 사람이다. 워낙 남 돕기를 좋아해 여기저기 베풀다 보니 늘 부족하고 검소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덕분에 정의롭고 자애로운 성품으로 늘 주변의 존경을 받았다. 그저 도심의 병원에 비해 변변찮은 시설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을 정도.

  • 아서의 성격과 성품, 가치관에 큰 공헌을 한 사람은 당연하게도 아서의 어머니 메르니이다.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도울 것, 불의에 침묵하지 않을 것. 그리고 스스로에게 떳떳할 것.

 

  • 그런 동시에 메르니는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는 젊은 여자'이기도 해서, 파샬 모자는 폭력으로 협박당하거나 위협을 당하는 등 몇몇 빈민가 무뢰배들에게 얕잡혀 험한 일에 휩쓸리기도 했다. 기실 아서가 험악한 언행을 사용하고, 거친 언동을 일삼는 것은 어머니와 자신을 주변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에 가까웠을지도 모를 일이다.

  • 그리하여 어렸을 적부터 아서의 소원은 단 하나였다. 힘, 엄청나게 강해져서 엄마와 자신을 해코지하는 사람들을 다 잡아다 쥐어팰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

 

 

02| 막 12살이 되었을 무렵에 권능이 발현했다. 다쳐도 금방 아물고 잔병치레도 유난히 없던 것이 타고나게 튼튼한 체질 덕분인 줄 알았더니, 발현의 전조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03| 자신의 권능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며 오쿨루스에 들어가는 것도 꽤 꺼렸다.

  • 혼자 지내게 될 어머니가 걱정되어 아마 들어가지 않을 수 있었다면 들어가지 않았으리라. 졸업에 가까워지면서 다시 빈민가로 돌아가 어머니의 병원을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 권능의 경우도 비슷하다. 쓸 때마다 상처를 내야 하니 아픈 것도 사실이고,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아예 아서의 권능을 질색하는 경우도 있었다. 솔직한 심정으론 된다면 조금 더 공격적인 권능이 가지고 싶었다는 생각을 5년 내내 해오고 있다. 쉽게 말해서,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원하던 아서는 자신의 권능에 무척 실망했다는 이야기이다. 공격에 가까운 권능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04| 오쿨루스 내에서도 알아주는 오지랖 덩어리. 본인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다.

  • 언동이 다소 거칠고, 말보다는 행동파, 게다가 도의에 어긋나는 일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정이다 보니 곧잘 자잘한 싸움에 휘말려왔다. 일 년에 한두 번 경고, 심하면 징계까지 가는 정도. 그래도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철이 들었는지 빈도수는 많이 줄어들었다.

  • 성적은 중위권. 성실한 생도는 아니나 체력 단련 하나는 꾸준하다. 권능의 여파로 아직도 영 비실비실한 몸이지만.

  • 공격으로 사용하는 무기로는 컴파운드 보우를 골랐다. 아서는 사용하기 편한 총기류를 더 바랐는데, 권능인 혈액을 이용하기에 탄환이 적절치 않다는 것을 몇 번이고 구질구질하게 확인사살 받고서야 포기했다.

 

 

05|  기타사항

  • 기억 전승은 없으며, 제 4인류의 형질을 보인다.

  • 권능의 영향으로 일단 아무거나 입에 넣어야 하는 몸이나, 단 것을 좋아하지 않고 삼삼한 간의 음식을 선호한다. 열량 섭취를 위해 단 간식거리를 의식적으로 먹어줘야 한다는 점이 늘 불만스럽다.

  • 흥분하면 입이 조금 험해진다. 빈민가에서 나고 자란 탓.

  • 취미는 산책.

  • 권능을 사용하지 않는 응급처치에도 능숙하다. 붕대 등의 상비약은 본인이 쓸 것보다 조금 많이 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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